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도내 IB 후보학교와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진행한 IB 인스쿨 워크숍과 IB 연수가 교사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인스쿨 워크숍은 학교 요청에 따라 개설되는 IB 공식 연수 프로그램으로, 교원들이 학교 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업과 평가 전문성을 심화하는 자리다. 특히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의 인증을 받은 워크숍 리더가 강사로 배정돼 깊이 있는 배움과 학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워크숍은 영만초·이백초·덕과초·회현초(IB PYP 초등학교), 함열여중·백산중·지평선중·회현중(IB MYP 중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총 2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교사들은 IB 철학과 수업·평가 설계를 중심으로 연수를 받으며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업혁신 기반을 다졌다. 또한 지난 8월 19~20일에는 전주교육대학교에서 ‘IB PYP 프로그램의 이해와 실제’ 연수가 열렸다. 지난 6월 IB 후보학교로 승인된 전주부설초등학교가 마련한 이번 연수에는 도내 초등교사 60여 명이 참여해 △탐구 단원 설계 △학생 중심 서논술형 평가 설계 △월드스쿨 수업 사례 분석 등을 학습했다. 참가자 전원은 15시간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한글 해득과 읽기·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교원의 한글 지도 전문성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5일 전주 치명자산 평화의전당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 기반 한글지도 이해와 지도의 실제’를 주제로 ‘한글책임교육 심화연수’를 실시했다. ‘한글책임교육’은 한글 미해득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보정지도를 통해 학교와 국가가 모든 학생의 기초 문해력을 책임지는 국가 정책이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교원 연수를 기본-심화-실행 단계로 체계화해 학교 현장의 지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앞서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 1~3학년 교사 41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기초 연수가 이미 진행됐다. 이번 심화연수는 초등 1~2학년 담임교사 및 한글책임교육 기본과정을 이수한 초등교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이론과 실제를 융합한 실천적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강사로는 이경화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와 이해영 전주신동초 수석교사가 참여해, 현장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한글지도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교사 연구회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