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임실군수가 지난 10일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임실 방문 시 섬진강 주변 정비와 관련된 현안 사업 3건에 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심 군수는 이날 김 청장을 만나 옥정호의 생태 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운암 인공습지 조성사업과 향후 추진 예정인 운암 하늘바우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섬진강 댐 구역 및 하천구역에 포함된 대상지에 대해 제척을 건의했으며, 이어 붕어섬과 출렁다리 개장으로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 및 사고 발생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붕어섬 유지관리 진입시설(교량)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 관심과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섬진강 내 설치된 기존 가동보(신평면 용암보)의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영농철 용수 확보 및 여름철 집중호우 시 수위 조절 기능 미비 등 비상 상황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설명하며 가동보 정비는 군민의 소득 증대는 물론 하천수 유지 관리에 따른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피력하며 정비를 건의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임실군의 건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고, 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군민을 위한 사업이
정읍시가 ‘미래 100년 먹거리’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이학수 시장 주재로 **‘2027-28년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1,400억 원대 환경시설 사업을 포함한 26건 사업의 추진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치열한 국가예산 확보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시장과 20여 명의 국소장 및 실과소장이 참석해 사업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애로점 등을 내실 있게 점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및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1,436억 원) △상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22억 원) △연지동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사업(305억 원) △신태인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220억 원) △바이오 기반 반려동물용의약품 분석인프라 구축(200억 원) 등이 포함되었다. 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전북특별자치도, 중앙부처, 국회 등과의 긴밀한 삼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발굴된 신규사업이 실제 국비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국가예산 반영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내년도 부처안이 확정되기 전인 2026년 4월까지 사업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