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민원의 날(11월 24일)’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민원 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원의 날’은 민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원 처리 담당자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11월 24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교육청은 ‘도민 한 분 한 분을 24시간 섬긴다’는 민원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민원 주간 동안 고객지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상호존중 문구가 적힌 홍보물과 간식을 제공한다. 또한 민원인과 담당자 모두가 참여하는 ‘바라는 한 문장 남기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국민생각함 누리집을 통해 댓글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민원 담당자의 사기 진작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힐링 연수도 준비됐다. 오는 27~28일 이틀간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민원 담당자 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민신문고 만족도 향상을 위한 민원 처리 방안 안내와 마음 치유 프로그램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철호 총무과장은 “민원 주간이 민원인과 담당자 간 상호 존중하는 민원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순창군이 최근 발생한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에 따라 군민들의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올전자민원창구’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국민신문고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민원 접수 및 처리에 공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군민들은 인터넷 포털에서 ‘순창군청 새올전자민원창구’를 검색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임시 창구는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시스템 장애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민원 서비스의 공백 없이 신속하고 안전한 민원 처리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