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를 앞두고,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물할 포토존이 완성됐다. 축제장은 가을 정취를 더해줄 경관용 국화 3만여 본으로 단장됐다. 테마공원, 팡이공원, 독대마당, 토굴 등 주요 장소마다 국화가 어우러지며 오색빛깔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팡이공원에는 1만여 본의 오색 화분국과 조형국, 대국으로 꾸며진 국화 정원이 조성됐다. 이곳에는 하트 모양 포토존과 전통 장독대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사진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순창장류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은 만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머무는 순간마다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국화 향기 가득한 순창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 붕어섬 생태공원이 여름의 뜨거운 기운을 뒤로하고, 가을의 서늘한 바람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군은 가을의 감성을 담은 경관 조성과 다양한 편의시설 보강을 통해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계절 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공원 전역에 약 1만 2천여 개의 국화 화분을 배치해 가을 분위기를 한층 높인다. 방문자센터와 숲속도서관 주변 잔디광장에는 국화 정원이 조성되고, 산책길 곳곳에도 화분이 놓여 가을 향기를 따라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여름철 꽃들로 장식됐던 화단은 코레우스, 핑크뮬리, 가든맘, 아스타 등 14종의 가을꽃으로 새 단장됐다. 특히 봄에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었던 군락지는 1만㎡ 규모의 코스모스밭으로 변신했다. 오는 10월 만개한 코스모스가 바람에 물결치며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8,000㎡ 규모의 구절초와 꽃무릇이 붕어섬을 수놓고, 갈대와 억새 등 사초류도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를 더한다. 군은 경관 조성뿐 아니라 방문객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보행로를 정비해 걷기 좋은 산책로를 마련하고, 벤치와 데크 전망대 등 쉼터 공간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