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박 관광지’로 소개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27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구)은 김관영 도지사에게 동부권 균형발전사업 성과를 질의하는 과정에서 임실 옥정호 관광단지를 “대박 관광지”로 호평하며 주목을 끌었다. 박 의원은 PPT 자료를 통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들, 활짝 핀 꽃밭과 수려한 경관 사진을 제시하며 “옥정호 관광단지가 대박이다. 개장 2년 만에 132만 명이 방문한 성공적인 관광지로, 임실군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정책”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정말 좋은 곳이다. 꼭 방문해보시라”고 답했고, 박 의원은 “이미 다녀왔다”고 화답하며 국감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박 의원은 옥정호 관광단지를 “광역단체의 지원과 기초단체의 노력이 결합된 성공 사례”로 평가하며, 동부권발전특별회계를 통한 주민 소득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옥정호 생태관광개발사업은 3선 심 민 군수가 취임 초기인 2015년부터 역점 추진해온 대표 사업으로, 옥정호 권역을 생태·체험형 관광지로 조성한 결과다. 특히 2022년 완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을 성공적으로 개장했다. 지난 29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군·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반려동물 가족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오수면 금암리 일원에 조성된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전북 최초의 반려동물 동반 가족형 캠핑장으로, 김관영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총 20억원이 투입된 이 캠핑장은 7월 시범 운영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대형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반려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캠핑장에는 모든 사이트마다 울타리와 대형 데크, 지붕이 설치돼 있으며 반려견 전용 샤워시설, 놀이터, 카라반 사이트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주변 의견관광지의 ‘워리의 정원’ 산책로와 놀이터도 캠핑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정식 개장일인 7월 11일 이후 두 달여 만에 270여 명의 이용객과 170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다녀가며 빠르게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군은 단순 체류형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반려문화와 지역 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천천히 오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