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인들이 농한기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배움의 열기를 불태우며 2026년 풍년 농사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뗐다. 6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2026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당초 계획 인원인 350명을 훌쩍 넘긴 5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최신 영농 기술과 농가 경영에 필수적인 정책 변화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게 운영됐다. 특히 논콩, 벼, 수박, 복숭아 등 정읍의 주요 작목별 재배 기술은 물론,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와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 등 실무 중심의 강의가 이어져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수하는 생생한 현장 노하우를 접한 교육생들은 “농한기를 이용해 올 한 해 영농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배움을 멈추지 않는 농업인들의 열정이 곧 정읍 농업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이 올가을 농민들의 창고를 가득 채우는 풍년의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정읍시가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 지원에 나선다. 20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굴착기, 지게차, 스키로더 등 농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소형건설기계 3종의 면허 취득 희망자를 오는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기계 조작이 낯선 농업인들이 면허 없이 장비를 운용하다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고,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 교육기관 위탁 교육비의 50%를 파격적으로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관련 법규와 엔진 이론 등 필수 이론 교육을 이수한 뒤, 실제 장비를 운전하는 실습 과정을 거쳐 무시험으로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이미 791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입었으며, 특히 숙련도가 낮은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들 사이에서 ‘필수 코스’로 입소문이 났다. 신청 자격은 정읍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70세 이하 농업인으로, 1종 보통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기계지원팀(063-539-6288)을 통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