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 순창군연합회(회장 한태상)는 지난 4일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2025년 가족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군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후계농업경영인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함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최영일 군수의 특강과 표창패 수여,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장기자랑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1부 특강에서 강연자로 직접 나선 최영일 군수는 ‘돈 버는 농업’을 주제로 순창군의 주요 농업정책을 소개하며 현장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는 “군비직불금 지원, 농가 소득 기반 확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각종 보조사업을 통해 농가의 실질적 수익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노동력 부족 문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기계 임대 확대, 대형 농기계 보조사업 등을 통해 영농의 기계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 국비 공모에 선정된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과 관련해 “지난 3년간 철저히 준비한 결과이며, 앞으로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순창형 기본소득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
순창군 구림농협이 지난 11일 지역 임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농협 본부장과 조합장,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된 구림농협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2023년 8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본격 추진됐으며, 건축면적 1,200㎡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최신 유통 설비와 보관 시설을 갖춰 수확한 임산물을 신선하게 유지하고 대량 물량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단순 집하·보관 기능을 넘어 선별·포장·출하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역 농민들은 이번 유통센터 준공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구림농협 임산물 유통센터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곳이 ‘돈버는 농업’ 실현의 핵심 거점이 되어 지역 임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유통센터는 지역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