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여름방학 맞아 무료 아동 물놀이장 운영…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순창군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아동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1일간 향토회관 야외무대 광장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물놀이장은 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며,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지역 아이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일평균 278명의 아동이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도 여름철 인기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에는 에어 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그늘막 쉼터, 탈의실 등 보호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수질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휴장한다. 특히 올해는 강한 햇빛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토회관 야외무대에 대형 그늘막과 추가 차양막을 설치,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순창군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시설 점검을 철저히 시행 중이며, 운영 기간 동안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가까운 곳에서 가족이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