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9월 25일 라마다군산호텔에서 ‘2025년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AI 활용 교육 역량 강화 2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미래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공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도재우 교수가 맡아 오전에는 학부모, 오후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자녀 양육법과 수업 혁신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합리적 지도 ▲AI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력·비판적 사고 함양 ▲학부모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강조됐다. 학부모는 단순한 성적 관리자가 아니라 자녀의 학습 동기와 진로 설계를 돕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도 부각됐다. 한 학부모 참가자는 “AI 시대가 막연히 불안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 자녀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성기 교육장은 “교사는 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길러야 하고, 학부모는 가정에서 미래 역량 성장을 도와야 한다”며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용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전면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업환경을 개선해 교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와 참여도를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는 △전북Graphics △전북Writing △전북Quiz 등 3종이다. 그래픽 제작, 글쓰기 첨삭, 퀴즈·보드 활동을 아우르는 이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과 글쓰기 역량을 강화하고,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활기차고 즐거운 학습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플랫폼 연동 보장, 중복 구독 보상 등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마련했으며, △개인·협업 드라이브 동시 제공 △동시 작업 인원 확대 등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도내 모든 학생과 교원은 학교 계정을 발급받으면 지난 9월부터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교육용 소프트웨어 지원 사업을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즐거운 수업을 만들어 학생과 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오는 9월부터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2025 정읍교육지원청 AI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발달에 따른 AI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일정은 9월 2일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와의 만남-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 인간과 교육’을 주제로 아카데미의 문을 연다. 이어 9월 25일에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AI 시대 똑똑한 말하기-행복한 소통’을 주제로 학생, 학부모, 시민과 만난다. 마지막으로 11월 17일에는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를 초청해 ‘새로운 시대-새로운 생각’이라는 주제로 AI 시대에 필요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정읍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수)은 8월 16일과 17일 이틀간 남원시 SW미래채움전북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37명을 대상으로 ‘미니챌린지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For Namwon, With Namwon’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지역사회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마이크로비트 보드에 센서와 코딩박스를 연결해 창의적인 과학 발명품을 구현했다. 남원지역 초·중학교는 지난해부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SW 미래교실’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격차 해소와 학교 중심 미래교육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역시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박영수 교육장은 “이번 미니챌린지대회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코딩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해커톤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교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