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5월 3일 어울누리 2층 시네마실에서 ‘제3기 익산학생의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제3기 익산학생의회 의원 20명이 참여했다. 익산학생의회는 학생들이 학교 운영과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이번 워크숍은 의회 운영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정책 제안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마음열기 및 의회 이해 교육 ▲분과위원회 조직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정책제안서 작성 실습 ▲분과별 토의 및 의장단 선출 ▲학생의회 운영 규정 협의 등 실질적 의정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의회와 분과위원회의 실제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한 한 학생의원은 “정책 제안을 직접 준비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18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내실화와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30일 전남 장성 일원에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회복과 학습 지속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위탁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안교육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의 개발 및 발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한 환경 체험 교육,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학생 개개인의 삶과 연결된 맞춤형 교육 모델을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지유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이 아닌, 학생의 삶을 지지하고 회복시키는 중요한 교육 거점”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학생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신뢰받는 대안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