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내년 공립학교 선발 인원은 총 326명(장애 31명 포함)이다. 세부적으로는 ▲중등학교 교사 282명(장애 27명 포함) ▲보건교사 11명(장애 1명 포함) ▲영양교사 10명(장애 1명 포함) ▲사서교사 3명 ▲전문상담교사 9명(장애 1명 포함) ▲특수중등교사 11명(장애 1명 포함)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중등교사가 2명 증가했지만, 보건교사(21명↓), 영양교사(4명↓), 사서교사(3명↓), 전문상담교사(12명↓), 특수중등교사(8명↓)가 줄어 전체적으로는 46명 감소한 수치다. 사립학교는 지난해보다 1개 법인, 15명이 증가한 50개 법인 222명을 선발한다. 제1차 시험은 도교육청에 위탁해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13일(월) 오전 9시부터 17일(금) 오후 6시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11월 22일(토)에 실시되며, 합격자는 12월 26일(금)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이후 ▲제2차 실기평가 2026년 1월 14일(수) ▲수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감염병 상황 발생 시 학교 현장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훈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기관의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22일과 29일에는 전북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지역 대표 교사, 보건교사 등이 참여하는 사전 연수와 모의훈련이 열린다. 사전 연수는 예방접종 기반 감염병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을 설정한 위기대응 시나리오 훈련을 포함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후 각 교육지원청은 지역 여건에 맞는 실습형 훈련을 실시하고, 학교 단위 훈련은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구성원 간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위기 상황에서의 의사결정과 행동 요령을 종합적으로 익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감염병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평소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 현장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학사 운영과 학생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