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군은 최근 관촌면 체육문화센터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에 요산공원에 있던 장치를 오수면 섬김노인복지센터 인근 거점 배출시설로 이전해 운영 환경을 개선했다. 이로써 임실군 내에서 가동 중인 무인회수기는 총 5대로 늘었으며, 군은 내년에 2대를 추가 설치해 총 7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페트병을 투입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자판기형 회수 시스템이다. 전용 앱을 설치해 가입한 뒤 기기 화면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라벨과 뚜껑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 포인트는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전해 사용할 수 있다. 수거된 투명 페트병은 분쇄·세척 과정을 거쳐 의류용 섬유나 재생 용기 등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재탄생하며, 지역 내 자원순환 시스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앞으로도 더욱 깨끗한 임실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가 사회서비스공동체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한 ‘VIP봉사단’이 지난 28일 상교동 정해마을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주민과 함께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플로깅에는 VIP봉사단을 비롯해 지역 내 5개 봉사단체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줍고 분리배출을 실천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동참했다. 사회서비스공동체 육성사업은 주민 주도의 사회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해 돌봄·환경·교육·문화 등 농촌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동체가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플로깅은 참여 단체별로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돼 효율성을 높였다. 활동 중에는 올바른 분리배출법 안내와 환경 실천 교육도 병행돼 주민들이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배우고,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사회서비스공동체 활동공유회를 열어 각 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읍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