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서남권 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하며 현장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봉안당과 자연장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화장시설은 추석 당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추모공원은 연휴를 앞두고 자연장지와 주변 일대 벌초를 마무리하고,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 맞이를 위한 새단장을 완료했다. 또한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공간을 사전 확보하고, 교통 안내 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이동을 지원한다. 시설 내에서는 환경정비를 수시로 실시하고, 화장실·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을 점검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례실은 안전 문제로 연휴 기간 동안 개방하지 않으며, 봉안당과 자연장지는 당일 화장 유골을 제외한 안치단 개폐와 안치는 제한된다. 남영희 노인장애인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차와 교통, 환경정비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성묘를 마치고 조상의 은덕을 기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정읍시가 다가오는 윤달(7월 25일~8월 22일)을 앞두고 화장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남권 추모공원의 개장유골 화장 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장례문화 변화에 따른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장묘 문화는 전통적인 매장에서 화장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윤달은 예로부터 조상의 묘를 옮기거나 개장하는 데 길한 시기로 여겨져 개장유골 화장이 집중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하루 처리 능력을 기존 8기에서 15기로 늘리고, 이용 수요에 따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일반 시신 화장은 기존처럼 하루 9기로 유지되며, 개장유골 수요가 집중되는 날에는 예비 화로를 열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유족 편의를 고려해 화로 상태와 예약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원활한 운영이 이뤄지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개장유골 화장을 희망하는 시민은 먼저 해당 묘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개장 신고증명서’를 교부받은 뒤, 보건복지부의 ‘e-하늘 장사종합정보시스템’(h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