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교육중앙회 순창군지회, 여성안심귀갓길 도로표지병 정비사업 완료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창군지회(회장 정명자)는 최근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여성안심귀갓길 도로표지병 정비사업’을 지난 2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로표지병은 야간 조명이 부족한 도로변에 설치되는 태양광 매립등으로, 어두운 골목이나 외진 길목에서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 시설물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순창군과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지회는 현장 실태조사와 야간 점검을 통해 개선이 시급한 구간을 사전에 파악했다. 이후 여성들의 체감 안전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창읍 순창로 226-2에서 순창10길 22까지의 구간을 우선 선정해 도로표지병을 교체했다. 이를 통해 야간 통행 시 불안감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귀갓길 환경을 조성했다. 정명자 회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강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생활환경의 출발점”이라며 “여성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성평등 안전 환경 조성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상 속 안전과 배려가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창군지회는 3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