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전국 최정상급 기량을 발휘하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지난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옥천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61회 국무총리기 및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순창군청 선수단은 치열한 경쟁 끝에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와 대학부를 비롯해 총 32개 부문, 3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여자 개인복식에서는 하야시다 리코(순창군청)·안지혜(부산시 사하구) 조가 안정된 호흡과 집중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개인단식에서는 오승규 선수가 결승에서 탄탄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남자 개인복식 윤형욱·김병국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혼합복식 리코·진인대 조, 여자 개인복식 리코·신유나 조, 여자 개인단식 하야시다 리코 선수가 각각 3위에 오르며 풍성한 메달 수확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강한 팀워크가 이룬 결실로, 순창군 체육의 저력을 다시금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성과는 선수 한 분 한 분의 땀과 노력, 지도진의 열정이 함께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
순창군이 외국인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을 대상으로 지역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일본 쿠라시키 선수단을 초청해 ‘순창투어’를 진행했다. 투어는 21일 하루 동안 열렸으며, 지도자와 초등부 선수, 학부모 등 23명이 참여했다. 선수단은 강천산군립공원을 찾아 울창한 숲과 계곡을 거닐며 순창의 청정 자연을 만끽했고, 이어 고추장 민속마을 장류 체험관을 방문해 전통 발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음식문화의 깊이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외국인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을 대상으로 강천산과 장류체험관 등 주요 관광자원과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순창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국제 우호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투어에 참가한 한 일본 쿠라시키 선수단 관계자는 “순창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장류 체험이 인상 깊었고, 선수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순창투어는 단순한 관광 체험을 넘어 스포츠 외교와 문화
전북 순창군이 전국 소프트테니스 유망주들이 총출동하는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을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025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선발전을 넘어, 2025 아시아 주니어 소프트테니스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뽑는 공식 무대다.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이 대회 결과는 실업팀 입단과 진로 결정에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작용해 선수들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등 약 200여 명이 순창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회 기간 동안 숙박·외식업계를 비롯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은 평소 소프트테니스 인프라 확충과 대회 유치를 꾸준히 이어오며,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에 힘을 쏟아왔다. 이번 대회 역시 체육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최영일 순창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