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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2025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스포츠 도시로 입지 다진다

전국 유망주 총출동…지역경제 활성화·전문체육 진흥 ‘두 마리 토끼’

 

전북 순창군이 전국 소프트테니스 유망주들이 총출동하는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을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025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순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선발전을 넘어, 2025 아시아 주니어 소프트테니스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뽑는 공식 무대다.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이 대회 결과는 실업팀 입단과 진로 결정에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작용해 선수들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등 약 200여 명이 순창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회 기간 동안 숙박·외식업계를 비롯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은 평소 소프트테니스 인프라 확충과 대회 유치를 꾸준히 이어오며,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에 힘을 쏟아왔다. 이번 대회 역시 체육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국 최고의 주니어 선수들이 순창에서 기량을 유감없이 펼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창을 소프트테니스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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