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공공체육시설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광역 체육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체육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와 생활체육 활성화 및 공공체육시설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관에서 양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을 통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군민과 도민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체육시설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운영 ▲체육행사 및 대회 공동 추진 ▲체육지도자 등 전문인력 교류 ▲취약계층 대상 체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연수 공동 개최 ▲체육사업 정보 공유 등이 포함됐다. 특히 2026년부터 공단이 신규 위탁 운영 중인 수영장 시설과 전북체육회의 전문 인적자원이 연계될 경우,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체육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사업을 구체화
해양 스포츠가 지역 관광과 결합한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는 가운데, 부안 변산반도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요트대회가 막을 올린다. 단순 스포츠 대회를 넘어 국가대표 선발전이 함께 열리며 경기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부안군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요트대회’가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선수와 지도자, 운영 인력 등 43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태극마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총 11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1인승 딩기부터 2인승, 스키프, 윈드서핑, 카이트보딩까지 다양한 세부 종목이 포함되며, 대회 기간 동안 총 12경기가 치러진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이어지고, 마지막 날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변산해수욕장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안정적인 해상 조건을 갖춘 요트 경기장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는 해양 스포츠 활성화와 함
전주시가 드론과 스포츠를 결합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지역 특화 콘텐츠인 드론축구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저변을 확대하려는 시도다. 전주시는 2일부터 전주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드론축구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9개 학교 20개 학급, 총 42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은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며, 드론의 구조와 비행 원리를 배우는 이론 교육과 실제 비행 체험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총 120분 동안 드론축구 규정을 익히고, 드론볼을 직접 조종하며 호버링과 장애물 통과 비행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주시와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대한드론축구협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교육 모델이다. 시는 시설을 제공하고, 협회는 전문 강사와 커리큘럼을 담당하며, 교육지원센터는 학교 모집과 운영 지원을 맡는다. 드론축구는 전주가 종주도시를 표방하는 분야로, 이번 교육은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미래교육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성격이 짙다. 특히 학생들이 조기부터 드론 기술과 친숙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시범사업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전주시가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국제 스포츠 컨벤션 유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단기간에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스포츠 외교 플랫폼’ 확보가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전주시정연구원은 4월 1일 ‘JJRI 이슈브리프 제18호’를 통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포츠어코드 유치를 제안했다. 이 행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인정한 각국 스포츠 연맹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비즈니스 컨벤션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스포츠어코드는 매년 전 세계 스포츠 지도자 15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전시와 콘퍼런스, 네트워킹이 결합된 복합 플랫폼이다. 세계 경제포럼이 글로벌 경제 리더들의 회의체라면, 스포츠어코드는 국제 스포츠계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이는 핵심 무대로 평가된다. 실제 개최 효과도 상당하다. 2024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약 47억 원 규모의 직접 경제 효과와 5000박 이상의 숙박 수요가 발생했으며, 이후 200건 이상의 국제행사 유치 기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올림픽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전주만의 차별화 전략이
전북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꾸준한 선수 육성과 훈련 시스템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은 지난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와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요한(65kg) 선수는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용상 160kg, 인상 115kg을 들어올리며 각각 1위를 기록, 합계 275kg으로 정상에 올라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안정된 경기 운영과 기술 완성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유동주(85kg) 선수 역시 춘계대회에서 용상 196kg으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체급별 경쟁력을 고르게 입증했다. 앞서 3월 초에도 김정민 선수가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진안군청 역도팀은 지속적으로 전국 단위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가 지역 스포츠 경쟁력의 기반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진안군은 선수단 지원과 체계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통해 ‘역도 명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영 부군수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
전주시가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유치 전략이 핵심 축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시는 27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 지원조정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그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과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앞서 도출된 과제를 실행 단계로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1차 회의에서 설정된 시민 공감대 확산, 홍보 전략 강화, 협력체계 구축, 참여 프로그램 발굴 등의 과제에 대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단계별 실행 전략을 보완했다. 특히 홍보 확대와 시민 참여 기반 구축, 기관·단체 간 역할 분담 등 실질적인 추진 구조 설계에 논의가 집중됐다. 단순 유치 선언을 넘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노플레인 정관호 대표의 특강도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올림픽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미치는 효과가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전주가 보유한 전통문화 자산을 기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