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이 19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행렬은 옥천고을 취타대의 웅장한 연주로 시작돼 장류의 고장 순창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호위무사들이 행렬의 선두를 맡았고, 그 뒤를 순창고추장과 된장을 실은 우마차가 따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올해 진상행렬에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 공무원,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장류의 역사와 전통을 함께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농요단의 힘찬 장단에 맞춰 흥겨운 행진을 이어가며 순창 고추장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순창군 관계자는 “진상행렬은 순창고추장이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만큼 귀한 식품이었다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순창의 장류 문화를 계승하고, 축제를 통해 전통 발효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에는 장류축제 추진위원회와 순창군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군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고 축제 분위기 확산에 주력했다. 홍보는 강천산 군립공원, 채계산 출렁다리, 전주 한옥마을, 광주·대구고속도로 휴게소 등 추석 연휴 동안 인파가 몰린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됐다. 홍보단은 축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을 안내하고, 방문객들에게 순창만의 발효문화와 체험행사를 소개했다. 또한 순창군청 각 부서에서도 광주·전주·담양·곡성·남원 등 인근 시군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올해 순창장류축제는 ‘20주년 기념 특별행사’로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황금메주를 찾아라’(소원 달기·골드바 추첨), ‘나와 나 20주년 이벤트’(2006년·1997년생 경품 추첨), ‘장추왕을 찾아라’(보물찾기) 등 참여형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장류 제품 20% 할인 행사와 구매 금액의 10%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이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여름철 대표 가족 축제인 ‘제3회 꼼순락(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물총놀이 오락실’은 테마파크의 넓은 잔디 공간을 활용해 시원하고 역동적인 물놀이를 제공한다. 또한 인기 캐릭터 ‘엄마까투리’ 싱어롱쇼가 하루 두 차례 무대에 오르며, 어린이 맞춤형 마술쇼와 버블쇼도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 콘텐츠로, 온 가족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에서는 방송 제작 체험이 가능하며, 원형광장에는 ‘꼼순락 라운지’가 조성돼 관람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재미있는 에어바운스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의 마무리는 ‘선셋 돗자리 영화관’이 장식한다. 야외에서 여유롭게 영화를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순창발효관광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의 판매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페스타는 국민 간식인 떡볶이를 중심으로 한 전국 최대 규모의 먹거리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와 다양한 분식류가 한자리에 모인다. 전국 각지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떡볶이와 분식 메뉴들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은 축제 기간 동안 총 30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중 떡볶이 전문 부스 20개소, 분식류 판매 부스 10개소를 전국 단위로 공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https://naver.me/GPl6dGDf) 또는 재단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참가 조건과 필요 서류는 순창발효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자 선정은 메뉴 구성의 창의성과 독창성, 다양성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되, 음식 품질과 위생 관리 능력 등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선윤숙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타가 전국 먹거리 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며 “
순창군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를 앞두고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에서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군은 16일, 장류축제의 상징성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담은 슬로건을 발굴하고자 진행한 공모전에 전국적으로 약 600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상작인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는 장류의 고장 순창이 가진 전통과 고유한 색깔이 세계로 확산된다는 의미를 함축했다. 특히 지난해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점을 반영하며, 국제적인 문화유산으로서 순창 장류의 가치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 등 총 5건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각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장류축제는 20년의 전통을 지닌 문화축제이자, 순창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순창 장류의 위상과 대중적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전통과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품격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0회 순창장류축제는 오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