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시장 장보기 행사’를 1일 순창시장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 생활용품, 지역 농특산물 등을 직접 구입하며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했다. 행사와 함께 ▲순창사랑상품권 사용 유도 ▲물가안정 캠페인 ▲장바구니 나눔 행사도 추진됐다. 이를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지난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공카트 무표 대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물품을 간편하게 구입·운반할 수 있어 실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전통시장 편의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순창군이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순창시장에 공공카트 대여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장보기가 불편한 고령자와 여성, 다량의 물품을 구매하는 이용객들을 돕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주민 친화적 정책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공공카트 대여는 접이식 카트와 일반형 손수레를 무료로 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창시장 버스휴게실 인근에 카트 30대와 손수레 30대 등 총 60대를 배치했으며, 모든 카트에는 인식표와 GPS를 부착해 도난 방지를 강화했다. 이용객은 대여 대장에 인적 사항을 기재하면 간단히 카트를 대여할 수 있고, 사용 후에는 지정된 거점에 반납하면 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상인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한 상인은 “무거운 장바구니 부담으로 장보기를 꺼리던 고객들이 카트 덕분에 시장을 더 자주 찾는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공카트 대여사업은 작은 아이디어지만 군민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