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과 함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전국구 유아 체험 교육의 장’을 연다. 27일 순창군은 지난 26일 군청 군수실에서 유아교육진흥원과 ‘지역-교육 상생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개원하는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173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 구림분원을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순창의 생태·문화·관광 자원과 결합한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로 키워내는 것이다. 양 기관은 도내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생태 놀이 프로그램은 물론, 전국 단위로 확대될 ‘토요가족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전문 인력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순창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아 교육 콘텐츠와 연계함으로써, 외지 가족 방문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전략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이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중심 공간이자, 순창의 자긍심이 되는 시설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교육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
순창군이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해 출산 후 생계 걱정을 해야 했던 청년 자영업자와 농어업인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을 마련했다. 5일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역 내 청년들의 출산·양육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1인 소상공인·농어업인 출산급여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순창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도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며 1인 소상공인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농어업에 종사하는 이들이다. 본인이 출산한 여성 청년에게는 90만 원, 배우자가 출산한 남성 청년에게는 80만 원의 출산휴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 휴가 기간 소득 단절 위험이 컸던 1인 사업주와 농민들을 타깃으로 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은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청년들이 순창에서 가정을 꾸리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발굴해 ‘청년이 돌아오는 순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