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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천마 종균’ 대량 보급…고품질 생산으로 농가 경쟁력 높인다

시중보다 60% 저렴 공급…친환경 약용작물 기반 소득 증대 기대

 

전북 무주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천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량 종균 보급에 나선다. 생산 기반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무주군은 오는 4월 말까지 지역 내 천마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천마 종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종균은 시중 가격보다 60% 이상 낮은 수준으로 제공돼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5개월간 선별과 포장, 검수 과정을 거쳐 총 10만 병의 종균을 생산했다. 보급은 무주농협 친환경유통사업단과 협력해 진행된다.

 

종균 생산은 천마종균배양센터에서 이뤄진다. 해당 시설은 입병과 배양실 등 전문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연구 인력이 상주해 품질 관리와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종균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천마 재배는 참나무 원목과 종균, 토질, 기후 등 다양한 조건이 맞아야 가능한 고난도 농업으로 꼽힌다. 특히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되는 것이 특징이다.

 

무주군 안성면 일대는 전국 최대 천마 주산지로, 400여 농가가 전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천마는 뇌 건강과 관련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약용작물로 알려지며 웰빙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우량 종균 보급은 천마 생산의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해 무주 천마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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