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한 합동점검을 지난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진행하고, 이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 지역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관할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와 함께한 합동체계로 이뤄졌다. 기관별 역할을 나눠 어린이 통학버스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점검 결과, 모든 대상 시설에서 통학버스 운전자와 동승자에 대한 안전교육이 정상적으로 이수됐으며, 통학버스 운행기록 역시 누락 없이 작성·제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학버스의 정차 시 경고장치, 차량 내부 안전장비 등의 작동 상태도 확인했으며, 도로교통공단의 협조를 통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조치가 이뤄졌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점검 체계를 갖췄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28일 1층 대회의실에서 정읍 관내 각급학교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102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슬로건에 맞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버스 운행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한국교통문화연구소 김진희 소장을 초빙하여 2025년 달라지는 교통환경 및 운전자가 알아야 할 법령 전반을 다양한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함으로써, 운전자와 동승보호자가 어려운 법령을 알기 쉽게 이해하고, 안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다. 최용훈 교육장은 “교육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고, 그 중에서도 등하굣길 교통안전이다”며, “통학버스를 또 하나의 교실이라고 생각하고, 학생 안전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하였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