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임대승, 이하 이리공업고)와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원장 이병희)이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전북인력개발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대승 교장과 이병희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차전지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 실시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원 직무능력 향상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리공업고는 올해 ㈜대주전자재료 등 대기업과도 협약을 맺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다섯 번째 마이스터고 지정을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대승 교장은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마이스터고 지정을 꼭 이루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병희 원장은 “배터리융합과 학생들의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이차전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는 필리핀 나익시와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라 입국한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합동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필리핀 나익시가 직접 정읍을 방문해 시와 정읍시가족센터 통역사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근로자들의 인권 실태 확인, 고용주 준수사항 이행 여부 점검, 무단이탈 예방 교육 등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무단이탈 사례를 공유해 불법 체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법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송출국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계절근로자의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논의한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합동 모니터링은 송출국과의 실질적 협력 사례로, 인권 보호와 제도 내실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상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시는 현재 180여 농가에 720여 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지난 8일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유수창)와 지역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교육 관련 협력을 통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공동 과학 프로그램 및 행사 추진 △교육 인프라 상호 활용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과학교육 기반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내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과학교육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양 기관은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숙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도 수준 높은 과학체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 유수창 센터장은 “고창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과학 관련 행사와 체험부스 운영, 학생 대상 프로그램 홍보와 참여자 발굴, 전문 서비스 연계 등 구체적인 공동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