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유기 동물과 함께하는 ‘임실로 떠나는 입양 교감 캠핑’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임실군 반려정책과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에 한층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 유기동물보호소의 보호견 12마리와 이들과 함께할 일일 보호자 10팀, 그리고 반려견을 동반한 반려 가족 10팀이 참여해 오수국민여가캠핑장에서 1박 2일 함께하며 정서적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 반려동물 화식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원광대학교 RISE 사업단과 연계하여 △펫티켓 교육 △강아지 입양 전 알아야 하는 필수 동물복지 및 법률교육 △반려견 심폐소생술 △동물교감테라피 및 인식표 만들기를 진행했다. 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을 통해 반려인으로서의 책임과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우석대학교 RISE 사업단과 함께하는 △교감의 밤 △임실치즈테마파크 산책 △추억 카드 작성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1박 2일 동안 유기동물보호소의 보호견과 반려견 및 참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이번 캠프는 앞서 열린 두 건의 축제에서 입양 성과를 거둔 뒤의 연계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지난 5월 열린 ‘임실N펫스타’와 10월에 개최한 ‘임
임실군이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기 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하고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양 상담을 진행하고, 입양자에게는 배변 패드와 이동장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입양 기념 촬영을 통해 새로운 가족과의 첫 만남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 부스 내 포토존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객에게는 키링과 홍보 엽서를 제공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홍보관에는 임실군의 반려동물 인프라와 세계명견테마랜드 사업을 소개하는 백드롭과 배너를 설치하고, 오수반려누리와 반려동물 관련 사업, 반려동물 캠핑장과 펫 추모공원 안내 리플릿을 배치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유기 동물 입양과 반려 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양 활성화와 반려 산업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임실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