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3일 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학교급식 한우 맛 체험’ 기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한우 소비 촉진과 함께 미래세대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도내 100개 학교 1만2,83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우 1,735kg(약 5,90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급식 메뉴를 통해 한우의 깊은 맛과 영양을 체험하게 된다. 정윤섭 전북도지회장은 “미래 소비 주체인 청소년들이 학교급식을 통해 한우의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학교급식에서 우리 한우의 품질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며 국산 농축산물의 중요성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식생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11월 직원조회를 열고, 전북교육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결실의 계절을 맞아 전북교육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지난주 교육부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는 모든 교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며, 전북교육공동체 모두의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유 권한대행은 “이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편성이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세수 결손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북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연말을 맞아 각 사업별 성과 평가와 공유의 자리가 마련되고 있는데, 이는 내년도 정책 설계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성과는 더욱 공고히 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직원조회 이후에는 폭력예방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성매매·가정폭력의 개념과 유형,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다루며, 직원들의 인식 개선과 조직 내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학교교육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전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학부모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일 본청 야외마당과 창조나래 2층에서 ‘2025 전북학부모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학부모회협의회와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전북학부모한마당’은 시·군별 학부모회 활동 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부모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홍보·체험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홍보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학부모회와 동아리 활동 사례 전시, 가족 캐리커처, 심폐소생술 교육, 페이스페인팅, 마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특별히 전북과학교육원의 ‘이동형 과학교실’과 전북교육청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의 ‘찾아가는 학생건강지원 서비스’도 운영된다. 이동형 과학교실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과학 실험과 체험 활동이 마련돼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학생건강지원 서비스’에서는 AI 기반 건강측정체험, 디지털 시력·청력검사, 전문상담 안내 등 체험을 통해 자기주도적 건강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도 본예산 편성 현황을 점검하고 재정 운용 전략을 논의하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급격히 악화된 지방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주요 교육정책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세수 결손으로 인한 보통교부금 감액 규모는 총 9,012억 원에 달한다. 2023년 5,824억 원, 2024년 2,188억 원, 2025년 1,000억 원이 각각 줄었으며, 특히 2026년도 교부금(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은 전년 대비 약 583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은 줄어든 반면 인건비와 계속비 등 경직성 경비는 급증해 전반적인 재정 운용 여건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전 부서와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행사성 경비, 연수비, 소모성 경비를 30% 이상 감액하고, 자산취득을 최소화했으며 신규사업은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또한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계속비 및 시설사업 재검토 등을 통해 지출 전반을 재정비했다. 이러한 조정 과정을 통해 도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속적인 교육활동 침해로 교장·교감과 담임교사에게 피해를 끼친 전주M초등학교 학부모 A, B를 경찰에 대리 고발했다. 교육청은 지난 1일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 명의로 두 학부모를 공무집행방해, 무고, 명예훼손 혐의로 전주덕진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2025년 3월부터 국민신문고와 경찰, 교육기관 등에 50여 건의 민원을 제기했으며, 수업 중 교실 무단 침입, 언론·SNS를 통한 교사 비방, 아동학대 허위 신고 등으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앞서 전주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는 지난 6월 학부모 A, B의 행위를 교권침해로 판단하고, 심리치료 15시간과 피해 교원 심리상담·요양 조치를 결정했으나 이들은 결과 수용을 거부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전북도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교육감 대리 고발을 의결했다. 특히 두 학부모가 담임교사를 직무유기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불입건 종결된 사례, 전주시청에 아동학대로 허위 신고한 사례 등이 확인되면서, 교사 개인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까지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교육청이 학부모를 대리 고발한 것은 지난해 4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회 국회의원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고 전북 교육의 미래 비전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한병도·안호영·신영대·윤준병·이성윤·박희승 의원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 농어촌 소규모 학교 맞춤형 지원, 전북특별법 교육 관련 후속조치, 학습부진 학생 지원 강화와 기초학력 보장 등 교육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 의원들은 전북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차원에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위원장은 “전북 국회의원 모두가 ‘교육위원’이라는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며 “교육청과 발맞춰 전북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전북의 교육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정치권과 힘을 모아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에도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정례화된 간담회를 통해 지역 교육 비전을 설계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도내 학생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전주근영자고등학교를 비롯해 도내 22개 경기장에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초·중·고 404개 팀, 5,070명의 학교스포츠클럽 선수가 참가해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한 학업 스트레스 해소가 목표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운영 방식을 시범 도입했다. 축구와 농구 종목에 ‘시·군 분리 토너먼트 방식’을 적용해 군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도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경쟁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부터 시·군 분리 방식 적용 종목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는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교육 현장의 피해와 관련해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유 권한대행은 7월 21일 열린 전략회의에서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집중호우 피해가 있는 학교와 기관의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 학교안전과를 중심으로 집중호우 현황 조사와 대응에 애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비상 보호 체계를 정비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현장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 유 권한대행은 “선택 과목 개설, 출결 관리, 성취도 미도달 학생 지도 방안, 그리고 학생·학부모의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안 해소 등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전북교육청은 향후 고교학점제 운영과 기후 위기 대응 등 교육 현장의 주요 이슈에 대해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직무대행 유정기)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교원들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진로·학업 설계 지도 실무 과정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 78명이 참여해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전문성을 함양했다. 직무연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과목 선택을 지도하고, 책임 있는 학점 이수를 도모하는 ‘진로·학업 설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전국 단위의 저명한 강사진이 참여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커리어넷 활용법, 학생 유형별 지도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연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 교사들은 중간 과제로 실제 학생 2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상담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실습형 교육에 적극 참여했으며, 학교 규모별 분임별 토의를 통해 각 학교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예제로 실질적인 컨설팅 역량을 키웠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사들은 상호 소통과 협력을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7일 전략회의에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것 같다”며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교육 활동에서 학생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권한대행은 “밤에도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일사병이나 식중독, 익사 사고 등 여름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안전과를 비롯한 모든 부서는 대책을 마련하고 학교 지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는 여름방학이 시작된다”며 “이미 여름방학 학교관리 자료를 학교에 발송했는데, 학생 주도형 적정 과제를 제시해 우리 학생들이 의미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