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재향군인회(회장 김영석)는 지난 28일 임실농협 대회의실에서 경북 성주군 재향군인회를 초청해 ‘국민 화합 영호남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관 임실 부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수준 성주군 재향군인회장 및 회원, 임실군 재향군인회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꽃다발 및 특산품 교환식을 시작으로, 임실호국원과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임실치즈테마파크를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영호남 간 상호 이해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임실군과 성주군의 국민 화합 영호남 친선 교류는 1998년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의 교류 행사로,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문화 이해, 정보 교환, 친교 활동을 펼치며 지역 간 화합을 실천해왔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재향군인회는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 증진에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단체”라며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임실군과 성주군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 발전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임실군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설명회를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8일 봉황인재학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분석법과 대학별 입시 전형 전략’ 교육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임실군과 임실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입시 전략 안내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연은 입시 전문가인 홍정의 중앙에듀 대표가 맡아 △경쟁력 있는 생활기록부 관리 요령 △대학별 입시 전형별 특징과 전략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변화 △수능 대비 성적 관리 △선택과목 전략 및 학습법 △의대 정원 축소 등 최신 입시 정보 전반을 폭넓게 다뤘다. 설명회에 앞서 임실군은 봉황인재학당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 컨설팅도 진행했다. 컨설팅은 성격·흥미·능력 분석을 토대로 진로 적합 직업군, 전공 계열, 대학 및 학과 추천 등 개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 진로와 연계한 학습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