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주시가 공동 주최한 ‘2025 전주교육정책포럼’이 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전주 지역의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육계, 지자체, 학부모, 교사, 마을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전주형 교육생태계 구축과 지역 인재 정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조발제를 맡은 이동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는 ‘전주 지역교육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지역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김진호 전주시청 교육팀장 △오현옥 전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신인철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교육협력 사업, 교육발전특구 사업, 민·관·학 협력 방안 등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좌장을 맡은 이미영 지역과 함께 지문위원회 위원장은 “전주만의 특색을 살린 지역교육 생태계 모델 구축이 중요하다”며 민·관·학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럼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전주다움배움터 소속 공동체와 운영 학교가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의 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육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교육 강사단 인력풀’을 새롭게 구축·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학부모 대상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 5개 분야 42명 규모였던 강사단을 10개 분야 89명으로 대폭 확대해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단은 △자녀이해(감정코칭, 심리상담 등) △미래교육·에듀테크 △성교육 △학교폭력예방 △학력신장(자기주도학습, 학습코칭) △독서·인문 △진로진학 △학부모 리더십 △교육활동보호 등 총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강사단 신규 인력을 선발하고, 기존 강사들에 대해서는 재심사를 거쳐 역량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전북교육인권센터, 진로진학지원센터 등 교육청 내 유관 부서와 협력해 우수 강사 인력을 연계함으로써 강사단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강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와의 효과적인 소통 기법 △강의 기획력 향상 △최신 교육 동향 등 체계적인 맞춤형 연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체계적으로 역량을 갖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지난 25~2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 박람회에 참가해 전북 농촌유학의 우수성과 특색을 홍보했다. 연합뉴스와 농협이 공동 주최한 이 박람회는 귀농·귀촌, 농촌 일자리 및 교육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행사다. 전북교육청은 박람회장에 농촌유학 상담(홍보) 부스를 설치해 전북 농촌유학의 운영 방식, 참여 절차, 유학생 지원제도, 특색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농촌유학 참여 희망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병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지자체와 협력해 거주시설을 확충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 등 도시-농촌 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에 보탬이 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북 농촌유학은 현재 도내 28개 학교에서 200명 이상의 유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체류형 △유학센터형 △홈스테이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농촌유학 참여 가정에 월 체재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실질적인 재정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학교별 특성에 맞춘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시 학생들에게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