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명문 체육 학교인 성심여자고등학교(교장 양승욱) 배드민턴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여자 고등부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최강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성심여고는 작년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성심여고는 예선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 팀들을 제압했고, 결승전에서는 서울 창덕여자고등학교를 상대로 3대 2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단은 천예인, 문인서, 이가현, 이야연, 한승연(이상 3학년), 최예다, 박보민(2학년)**으로 구성됐으며, 전 경기에서 안정적인 플레이와 팀워크를 선보였다. 특히 천예인·문인서 선수는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복식 부문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전북선발팀으로 출전한 남자 고등부 배드민턴 대표팀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 전북 배드민턴의 탄탄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이자 팀을 이끌고 있는 정소영 지도자는 “2년 연속 우승과 2관왕 배출은 선수들의 끈질긴 노력과 성심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17일 전북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유 권한대행은 전북체고 강당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석해 학교 관계자와 대표 선수들을 만나 선전을 기원하며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이룬 성과는 큰 자긍심을 안겨주며, 전북교육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며, 전북체고 선수단은 총 13개 종목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같은 날 오전 전북체고 다목적실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22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동부의 청렴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유정기 권한대행이 ‘공직자의 청렴 의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오선택 프랑스 양궁 국가대표 감독은 ‘지도자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학생선수 학습 관리를 위한 e-school 운영 방법, 스포츠 인권 교육,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