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에 작은 힘이 되고자 정읍의 축산 3단체가 뜻을 모았다. 순정축산업협동조합(대표 남상국), 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대표 한양수), 단풍미인한우 영농조합법인(대표 진기춘)은 10일 3,300만 원 상당의 불고기용 한우 808kg을 정읍시에 기부했다. 세 기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어려운 가정에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나눔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세 단체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이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읍시는 기탁받은 한우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및 소외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3일 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학교급식 한우 맛 체험’ 기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한우 소비 촉진과 함께 미래세대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도내 100개 학교 1만2,83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우 1,735kg(약 5,90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급식 메뉴를 통해 한우의 깊은 맛과 영양을 체험하게 된다. 정윤섭 전북도지회장은 “미래 소비 주체인 청소년들이 학교급식을 통해 한우의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학교급식에서 우리 한우의 품질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며 국산 농축산물의 중요성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식생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