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위로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치유농업’이 정읍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치유농장 운영자와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의 확산과 농가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치유농장을 이미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실무 인력, 향후 운영을 계획 중인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1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센터는 교육 첫날인 1일 오후, 이용관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고 교육의 취지를 공유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 과정은 치유농업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필수적인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관련 정책의 흐름 파악, 효과적인 의사전달을 위한 프레젠테이션(발표) 강의 기법, 대상별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유관기관의 역할 이해 등 총 5개 분야를 심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년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을 운영한다. 3톤 미만의 굴삭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등은 농작업에 필수적인 장비지만 자격증 없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교육 희망자에게 교육비의 50%를 지원하고, 굴삭기 14명, 지게차 9명, 스키드로더 11명 등 총 26명의 농업인이 조종사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과정은 법규와 정비 이론, 도로 통행, 장치 이해 등 6시간의 이론교육과 실제 장비 운전·취급 요령 6시간 실습으로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건설기계관리법’ 제26조 제4항에 따라 면허가 발급된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건설기계 조작 능력을 키우고, 무면허 사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