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전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학부모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일 본청 야외마당과 창조나래 2층에서 ‘2025 전북학부모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학부모회협의회와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전북학부모한마당’은 시·군별 학부모회 활동 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부모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홍보·체험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홍보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학부모회와 동아리 활동 사례 전시, 가족 캐리커처, 심폐소생술 교육, 페이스페인팅, 마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특별히 전북과학교육원의 ‘이동형 과학교실’과 전북교육청학생건강증진교육센터의 ‘찾아가는 학생건강지원 서비스’도 운영된다. 이동형 과학교실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과학 실험과 체험 활동이 마련돼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학생건강지원 서비스’에서는 AI 기반 건강측정체험, 디지털 시력·청력검사, 전문상담 안내 등 체험을 통해 자기주도적 건강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AI·디지털 시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의 장이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도내 94개 학급에서 ‘2025 전북 AI-디지털 클래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수업, 함께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에듀테크 성과보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AI·디지털 기반 수업의 공유와 확산을 통해 교원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학습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페스타에는 디지털 선도학교 대표 교사,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이 참여해 AI·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을 공개한다. 전주 19개교, 익산 17개교, 군산 11개교를 비롯해 도내 전역에서 참여하며, 초등 71개·중등 11개·고등 10개·특수 2개 학급 등 총 94개 학급이 수업 나눔을 진행한다. 전북교육청은 AI디지털 현장지원단과 수석교사를 중심으로 사전 컨설팅을 운영해 수업의 질을 높였다. 또한 수업 전 사전 협의와 수업 후 사후 협의 과정을 통해 참관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실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