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도심 속 숲에서 흙을 밟고 곤충을 관찰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다시 시작된다. 6일 정읍시는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해 조성된 ‘정읍사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이후 매년 큰 사랑을 받아온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에만 1,500여 명의 유아가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올해는 특히 더 많은 아이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관련 예산과 참여 인원 규모를 전년보다 대폭 늘려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방식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위한 ‘정기반’과 관외 기관을 위한 ‘수시반’으로 운영된다. 정기반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이메일로 접수하며, 수시반은 정읍시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임윤희 정읍시 산림녹지과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한 신체와 풍부한 정서를 기를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전담 지도사 배치와 철저한 시설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유익한 숲 체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과 함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전국구 유아 체험 교육의 장’을 연다. 27일 순창군은 지난 26일 군청 군수실에서 유아교육진흥원과 ‘지역-교육 상생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개원하는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173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 구림분원을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순창의 생태·문화·관광 자원과 결합한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로 키워내는 것이다. 양 기관은 도내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생태 놀이 프로그램은 물론, 전국 단위로 확대될 ‘토요가족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전문 인력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순창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아 교육 콘텐츠와 연계함으로써, 외지 가족 방문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전략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이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중심 공간이자, 순창의 자긍심이 되는 시설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교육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