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트랙 위를 달리는 아이들의 발걸음에, 미래를 향한 꿈이 실렸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지난 12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제44회 익산교육장배 초·중학교 육상경기대회 및 스포츠 진로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육상경기와 스포츠 진로체험이 동시에 열린 자리로, 익산 관내 초·중학교 학생 600여 명이 참여했다. 육상 종목별 기량을 겨루는 경기장은 물론,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해보며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장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북혜화학교와 전북맹아학교 학생들도 이번 대회에 함께 참여해 ‘모두를 위한 교육’을 향한 익산교육지원청의 책임교육과 통합교육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 행사장 한편에는 검도, 럭비, 배구, 육상, 체조, 태권도, 펜싱, 핸드볼 등 8개 종목에 대한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아이들은 경기만큼이나 진지한 표정으로 각 종목을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직접 확인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학생들에게는 자신만의 진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시간이자, 지역 체육 인재 발굴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이 학교 행정의 미래를 AI와 함께 그려가고 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12일부터 이틀간 유·초·중·고 행정실장 52명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시 과학교육원에서 인공지능(AI)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10대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인 행정혁신의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AI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넓히는 한편, 이를 교육 행정업무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연수 참가자들은 AI 기술의 기초 개념과 주요 활용 사례를 학습하고, 교육현장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실습과 토론을 진행했다. 행정실장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행정 서비스의 방향과 질적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단기적인 교육행정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교육지원 시스템 전반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활용과 관련해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 정보 관리 등 행정업무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는 전문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연수에서는 AI
전북 익산에서 장애학생의 진로교육과 사회 진출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가 새롭게 구축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지난 5일, (사)행복드림복지회 두리 E.N.G와 업무협약을 맺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 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직업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진로지원 모델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익산교육지원청은 학생 개별 특성과 적성을 반영한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사)행복드림복지회는 현장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실습처 발굴, 취업 연계 지원 등 실무 중심의 역할을 맡게 된다. (사)행복드림복지회 관계자는 “현장실습이 단지 경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장애학생이 기업 내에서 자립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직업체험을 넘어, 장애학생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책과 함께하는 교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17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한 권의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작가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학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9일 흥왕초등학교에서는 베스트셀러 동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홍민정 작가가 방문해 어린이 문학의 즐거움을 전하였다. 12일 이리남중학교에서는 100쇄를 돌파한 『회색인간』의 저자 김동식 작가가 학생들과 함께 ‘글쓰기로 바뀐 인생’을 주제로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으로도 『똥볶이 할멈』의 강효미 작가, 『날아라, 삑삑아!』의 권오준 작가, 『껌딱지 친구, 껌지와 딱지』의 허정윤 작가 등이 순차적으로 학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성환 교육장은 “도서 지원과 작가 초청을 연계한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독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독서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2025. 4. 22.(화), 4. 24.(목), 이틀에 걸쳐 익산부송중학교와 이리영등중학교에서 합동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등굣길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익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영숙 의원, 익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학생회 및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하여 학생 안전망 구축과 학교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차원에서 실시하였다. 특히, 캠페인 현장에서는 등굣길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여 학생들을 건강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준비된 간편식을 받으며 학교폭력 설문 및 표어 만들기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주환 학생회장(익산부송중)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도 스스로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알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학생회, 학부모회,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모습에서 지역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존중과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7일(목),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2025학년도 꿈꾸는 체육 한마당「꿈꾸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여 실시한 사업으로 약 400여명의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들이 참가해 체육 프로그램과 건강한 신체활동, 협력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체육 한마당에서는 학생들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총 11개의 종목이 운영되며, 참가팀 전원이 함께하는 종목부터 초·중·고등학교별 맞춤 종목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또한 타투 스티커, 페이스 페인팅, 포토부스 등 체험형 부스도 운영되어 학생들이 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경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다른 학교 친구들과 다양한 종목에 도전할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며“체험부스도 있어서 단순한 경기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서로 응원하고 도전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함께하는 과정 속에서 더 큰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6일~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과학교육원 2층 사이언스홀에서 2025년 관내 직속기관 및 학교 고위직 450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위직의 성인지감수성을 키워 성희롱, 성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의무교육을 넘어 고위직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기관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희롱·성폭력 사례와 함께 그 원인을 조직 구성원들의 성인지감수성의 부재로 인한 것임을 설명하였다. 따라서 건강하고 성평등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고위직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정성환 교육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서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 조직 구성원 모두의 존중과 성평등한 문화 확산을 통해 가능하며 특히, 고위직의 책임과 성인지감수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조직 구성원의 성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