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비상 경제 대응 체계를 전격 가동했습니다. 군은 13일 조광희 부군수 주재로 농업과 의료 그리고 복지와 기업 등 주요 분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 대응 현황과 종합 대책을 정밀하게 점검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유가 상승이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농업 비중이 높은 순창의 특성상 유류비 상승이 농가 경영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영농자재 수급과 비용 절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무기질 비료의 경우 농협의 선제적인 예약 구매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과다 시비 관행을 개선하는 교육을 강화하고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시 비닐 사용량을 적정 수준으로 줄이는 가이드를 배포하는 등 농가 자구책 마련을 적극 돕고 있습니다. 산업과 의료 분야에서도 촘촘한 대비책이 추진됩니다. 기업 분야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물류비 지원을 확대하고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통해 밀
순창군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지역의 관광 자원과 생생한 소식을 전국에 알릴 ‘2026년 순창군 온라인 기자단’을 본격 가동한다. 22일 군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조광희 부군수와 관계자, 기자단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기자단은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국의 블로그 및 SNS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순창의 주요 관광명소는 물론, 숨겨진 맛집과 지역 축제, 행사를 직접 취재해 사진과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다. 기자단이 제작한 감각적인 콘텐츠는 순창군 공식 블로그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채널 ‘순창스토리’, 공식 유튜브 ‘순창튜브’ 등에 게시되어 군민과 관광객들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취재 교육과 함께 순창군 SNS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조광희 부군수는 위촉식에서 “SNS를 통한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온라인 기자단이 순창의 매력을 전파하는 메신저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관광객의 시선에서 순창의 새로운 모습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창군 풍산면 농공단지에 입주한 ㈜농업회사법인 성마리오농장(대표 김바오로)이 매서운 한파 속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순창군에 따르면 성마리오농장 김바오로 대표는 최근 군청을 방문해 겨울철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 원 상당의 흑염소 진액 219박스를 기탁했다. 성마리오농장은 과거 경남 고성군에서 공장을 운영하다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순창 풍산면 농공단지로 이전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업체다. 흑염소 진액과 유기농 현미콩효소 등을 생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 업체는, 순창에 둥지를 튼 2022년부터 4년째 한결같이 기부에 참여하며 ‘착한 기업’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바오로 대표는 기탁식에서 “순창에 자리를 잡은 후 지역 어르신들은 저희에게 가족과 같다”며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고 활기차게 보내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광희 순창부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성마리오농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하신 소중한 물품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신속히 전달하
순창문화원(원장 전인백)은 지난 1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창초등학교 순창객사 앞에 위치한 해방기념비와 해방소나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45년 해방 당시 선현들이 보여준 나라사랑 정신과 순창의 선비정신을 기리고 이를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광희 순창부군수,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순창문화원 회원, 순창항일정신계승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기념식은 박재순 순창문화원 사무국장이 해방기념비와 해방소나무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시작됐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은 순창군민들은 금산에서 ‘나무 중 으뜸’이라 불리는 소나무를 가져와 심으며 해방의 기쁨을 나라사랑 정신의 상징으로 남겼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방소나무에 막걸리를 올리는 전통 의식을 치르며 선현들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후세에 잇겠다는 뜻을 다졌다. 이어 전인백 문화원장의 만세삼창으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순창북중 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전인백 순창문화원장은 “순창은 예로부터 대의와 의리를 중시하는 선비정신의 고장이며, 매년 광복절 해방소나무 기념행사를 통해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