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올해 임실N치즈축제가 큰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된 가운데, 내년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신속히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임실군은 28일,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가 지난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 임실N치즈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제전위원, 대행사, 정책지원연구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 2025 임실N치즈축제의 종합 성과와 개선점을 면밀히 점검했다. 프로그램 운영, 관광객 동선 관리, 지역 상권 연계 등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분석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또한 정책지원연구 용역사로부터 지역 주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고받고, 축제의 내실을 다지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제전위원회는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2026 임실N치즈축제를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임실군은 내년 축제 일정이 조기에 확정된 만큼 대행사 선정 등 세부 실행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해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한
임실군이 원광대학교와 손잡고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군은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책임교수 이현아)와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첫 시작으로, 오수면 오수반려누리에서 반려동물관리사 과정과 동물매개심리상담사 과정 개설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실군을 반려동물 산업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군은 원광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9월부터 과정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반려동물관리사 과정은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동물매개심리상담사(2급) 과정은 8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신청은 임실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원광대학교 RISE 사업단(063-642-7770)으로 하면 된다. 교육은 오수면 오수반려누리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수강비와 교재비가 전액 지원된다. 모집 인원은 과정별 20명으로, 도내 일반인과 고교·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관리사 과정은 9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저녁, 동물매개심리상담사(2급) 과정은 10월 15일부터 11
순창군이 지난 5월 양지천 산책로 일원에 심은 황화코스모스와 버들마편초가 화사하게 물들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9월 초에는 만개해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경천과 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경천과 양지천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봄에는 벚꽃과 어우러진 꽃잔디·수선화·튤립,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황화코스모스·버들마편초, 겨울에는 다양한 경관시설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양지천 수변개발과 꽃길 조성 사업은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천 수변개발, 양지천·경천 합류부 공원화, 야간 음악분수대 설치 등 경관·휴게 시설 확충에 나선다. 특히 지난 4월 꽃잔디·수선화·튤립 70만 주가 만개한 양지천 일대는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광주와 전주 등 인근 도시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 봄꽃 여행 명소로 자리잡았다. 과거 방치되었던 하천이 순창의 대표 관광 명소로 변모하는 신호탄이었다는 평가다. 앞으로 경천 수변개발까지 완료되면 경천과 양지천은 명품 생태하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