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 속에 이웃의 식탁에 따뜻한 온정을 더하는 나눔 행사가 정읍시 태인면에서 열렸다. 태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직접 만든 영양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힘나는 밥상’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부녀회 회원들은 불고기, 깍두기, 장조림 등 영양 가득한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가정마다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생활 여건을 살폈다. 김영희 협의체 위원은 “단순히 반찬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천 태인면장은 “바쁜 추수철에도 시간을 내어 따뜻한 마음을 전한 협의체와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 강화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 19일 희망복지지원단 주관으로 간담회를 마련하고,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활동 중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상 속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신속히 제보하고 행정기관과 협력해 복지서비스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정읍시에는 1419명이 활동하며 지역 곳곳에서 든든한 복지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읍·면·동 특색에 맞는 지역 특화사업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수혜자에게 일방적으로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을 넘어,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는 쌍방향 복지 서비스 방향을 모색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더욱 적극적으로 찾고 돕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지원 희망복지지원단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 지원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자발적으로 나서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읍시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말복을 맞아 정읍시 이평면에 따뜻한 이웃 사랑이 퍼졌다. 이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방우·이익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44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과 신선한 과일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 속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통해 기력을 회복하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정을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익현 면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가정을 직접 찾아뵙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한편 담소를 나누며 정을 나눴다. 어르신들은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익현 면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복지 활동과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