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8월 14일부터 3회기에 걸쳐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지역아동센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도내 최초로 실시되며, 지역아동센터 소속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의사소통 교육 △문제해결 능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기르고,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익산지역아동센터 김이남 회장은 “여름방학에 진행된 이번 인성 캠프가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춘 학생들이 윤리적이고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인성 캠프는 학교 교육에서 접하기 어려운 삶의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이 주최하고 정읍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정읍시 지역아동센터 명랑운동회」가 지난 8월 7일(목)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우린 모두 챔피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간의 협력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온종일 돌봄 체계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읍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650여 명을 비롯해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 총 800여 명이 참여했다. 식전 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놀이 및 체육 프로그램이 이어져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기념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정읍시의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동 돌봄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보육 체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운동회는 승패보다는 참여와 협동에 초점을 맞추고, 아동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해 구성된 프로그램들로 운영돼 모든 아동이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