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가 주관한 ‘제3회 순창군지회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관내 선수단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결합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넓은 경기장이 필요 없고 경제적 부담이 적으며 규칙이 간단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특히, 순창군은 최근 몇 년간 그라운드 골프 동호회가 활발히 운영되면서 참여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12개 팀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응원단과 지역 어르신들의 격려와 박수가 이어지며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으로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최일천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장은 “해마다 참여 인원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사 준비와 진행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4000여 명의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정읍에서 펼쳐졌다. 정읍시는 1일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에서 이학수 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시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읍·면·동 선수단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정읍시민의 날 및 2025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읍시립국악단과 정읍 출신 국악인 신동재, 태권도 공연단 ‘싸울아비’의 화려한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정읍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정읍시민의 장 시상과 지역발전 유공 시민 감사패 수여, 자랑스러운 체육인상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시민의 장 수상자로는 애향봉사장에 김성순(정읍여성의용소방대장) 씨, 농산업경제장에 이현주(참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 씨, 명예시민의장에 조연옥(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 부회장)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기념사에서 “정읍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시민이며, 시민 중심 으뜸 정읍 실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사와 축사가 이어졌고,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정읍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