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11일 임실읍 행복누리원에서 개최한 ‘2025년 임실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18개 기업과 25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활기를 더하며 지역 대표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일(JOB)로 만난 사이, 일(JOB) 났네’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치즈과학고, 전북펫고 학생과 전역 예정 장병 등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층 구직자도 참여해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졌다. 특히 ㈜뉴트라코어, ㈜친한F&B, 나래식품㈜, ㈜사조오양,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등 8개 기업은 채용 상담관을 운영하며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10개 간접참여 기업이 더해져 폭넓은 채용 기회가 제공됐다. 현장 채용 성과도 두드러졌다.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가 7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 것을 비롯해 총 30여 명이 면접을 통해 채용됐다. 추후 통보 및 2차 면접 예정자까지 포함하면 최종 채용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취업 메이크업, 지문 스트레스 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캐리커처, 취업
정읍시는 지난 21일 제2회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열고 올해 일자리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신규 시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호연 부시장을 비롯해 학계, 공공기관, 소상공·기업, 언론, 시의회 등 일자리 현장에 밝은 외부 위원까지 총 12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올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노인, 청년, 장애인, 여성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11개 부서에서 18개 과제를 운영 중이다. 총사업비는 약 500억원으로, 일자리 창출 목표는 1만 858개다. 상반기까지 9799개 일자리를 만들어 목표의 90%를 달성했으며, 연말에는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6년에 추진할 신규 시책으로 ▲신중년 재도약을 위한 기업체 고용장려금 지원 ▲신중년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이동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쉼터 조성 등 3건이 상정됐다. 위원들은 세부 추진 방안을 검토하며 보완점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일자리창출 브릿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이 운영하던 ‘정읍시 일자리지원센터’를 시 직영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창구를 다양화하고 체계적인 지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