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센터장 정태규)가 운영한 청년도전 프로그램 장기·중기 과정이 성과 속에 마무리되며 청년 24명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번에 수료한 인원은 장기 1기(4월 1일~9월 16일) 12명과 중기 2기(6월 10일~9월 19일) 12명으로 총 24명이다. 과정에 참여한 청년들은 맞춤형 상담을 통한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과 목표 구체화,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직무 체험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 참여자는 “막연했던 진로 고민이 이번 과정을 통해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며 “함께한 동료들과의 경험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규 센터장은 “이번 수료가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39명의 청년을 포함해 정읍 청년들이 사회 속에서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청년지원센터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단기 6기와 7기 과정을 운영한다. 단기과정은 총 40시간 동안 1:1 상담, MBTI 및 퍼스널컬러 진단, 심리검사, 원데이 클래스, 모의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교육, MZ노동법 교육, 직업적성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정읍시가 운영 중인 청년취업시험준비반을 거쳐 공무원과 공공기관에 합격한 청년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지난 21일, 청년취업시험준비반을 통해 공직과 공공기관에 합격한 청년 16명이 200만원의 장학금을 모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앞으로 정읍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과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합격자 대표는 “청년시험준비반에서 큰 도움을 받아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취업을 준비해 합격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읍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향해 힘차게 도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학수 시장은 “합격자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청년시험준비반은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공무원 직강반, 동영상반, NCS반 등 맞춤형 과정을 통해 매년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는 2025년 1기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대상자 4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본인 적립금에 정부지원금을 1:1 또는 1:3 비율로 매칭해 적립해 주는 제도다. 시는 2022년 첫 모집을 시작한 이후 올해 7월 기준 총 146명의 청년이 가입했다. 이번 모집은 지난 5월 2일부터 2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209명 신청자 중 연령·소득·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한 45명이 선정됐다. 선정자 중 차상위 이하자(기준중위소득 50% 이하) 39명은 매월 10만원 이상 적립 시 월 30만원, 차상위 초과자(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6명은 매월 10만원 이상 적립 시 월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8월부터 지원받는다. 선정자는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하나원큐 앱 또는 가까운 하나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본인 적립금을 입금해야 한다. 이학수 시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사회에 진출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일하는 청년이 안정적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