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10월 31일 청소년문화의집 광장 일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임실 청소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관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임실교육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부 기념식과 청소년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공연, 직업 체험 라운딩, 학교별 장기자랑, 이벤트게임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진로 상담과 직업 체험 부스 운영이 이어지며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직업 체험 부스에서는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해 ‘HOLLAND 진로흥미이론’을 기반으로 한 진로검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직업군을 탐색하고 전문가와 직접 대화하며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청소년 참여기구가 주도한 ‘청소년 공간’에서는 쿠키 만들기, 음료 제공, 청소년 정책 제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소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학부모가 운영한 부스에서는 먹거리 체험 공간이 마련돼 가족 단위
임실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8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4차 청소년 어울림마당 – 청소년 치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해 협동심과 유대감을 증진하고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무더위를 날려줄 치킨과 콜라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음료 빨리 마시기’, ‘얼음물에서 오래 버티기’ 등 친구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조별 대항 활동이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여름방학이라는 청소년기의 소중한 시기를 활용해 단순한 먹거리 나눔을 넘어,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건강한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를 주관한 임실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임실고 3학년 정성범 학생은 “친구들과 이렇게 신나게 놀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 하루 정말 웃고 떠들며 스트레스도 풀고 잊지 못할 추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