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군 발주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대통령의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조와 최영일 순창군수의 방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점검 대상은 총사업비 5억 원 이상인 16개 현장으로, 구조물공사 7건, 도로공사 2건, 관로공사 3건, 하천·공원 정비 등 기타 4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치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섬진강 장군목 진입도로 개설, 순창군 치유농업테마공원 조성, 풍산 죽곡1교 재가설공사,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현장 점검은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6일에는 구림·복흥·쌍치면, 27일에는 동계·적성·유등·인계·순창읍, 28일에는 팔덕·풍산면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며, 점검에는 안전재난과를 비롯해 7개 부서가 참여한다. 점검 방식은 먼저 각 사업부서와 시공사가 자체 점검을 실시한 뒤,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최영일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근로자 보호구 지급·착용 상태, 추락·끼임·넘어짐 등 재해 예방 시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과 손잡고 ‘순창 쉴(SHIL)랜드’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과 워케이션(Work+Vacation)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순창군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쉴랜드 내 조성된 워케이션 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일과 쉼을 함께하는 워케이션 문화 확산에 발맞춰, 순창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쉴랜드를 전북 대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순창군은 청정 자연환경, 건강한 식문화, 힐링 콘텐츠 등 고유 자산을 활용해 워케이션 수요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쉴랜드는 여유롭고 쾌적한 자연 속에서 일과 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향후 재단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워케이션 참가자 공동 유치 및 홍보 마케팅 협력 ▲쉴랜드 공간 및 프로그램 활성화 ▲웰니스 콘텐츠 개발 및 지원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