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국·도비 확보 위한 ‘원팀 행정’ 본격 가동
장수군이 지역 발전 핵심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원팀 행정’을 본격 가동하며 총력전에 돌입했다. 최훈식 군수와 이정우 부군수를 비롯해 국장·실무부서장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찾아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8일 최훈식 군수는 국토교통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김윤덕 장관과 면담을 갖고 장수군민의 오랜 숙원인 교통 인프라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건의했다. 그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국도 26호선(진안~장수, 817억 원) 예타 통과를 비롯해 △국도 26호선(장수 천천~장계) △국도 13호선(장수~천천) △국도 19호선(장수 장계~계북) 구간의 2차로 개량사업 반영을 요청하며 교통사고 다발구간 개선과 지역 간 교통격차 해소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 국정과제인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혁신도시가 아닌 인구소멸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국가균형발전에 부합한다는 점을 피력하며, 말산업 특구 인프라를 갖춘 장수군이 한국마사회 이전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정우 부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과를 찾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장수군 필요성을 설명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 극복, 농가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