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한 따뜻한 환영 행사가 정읍역 광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정읍시와 정읍시애향운동본부는 4일 정읍역에서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정을 나누는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김적우 애향운동본부 이사장과 임원,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귀성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며 고향의 따뜻한 첫인상을 선사했다. 애향운동본부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쌍화차, 귀리, 모둠떡, 복분자주 등 정읍의 특산품을 나누며 장거리 이동으로 지친 귀성객들의 피로를 달래주었다. 한편 시청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고향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참여 방법을 안내했다. 김적우 이사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분들의 발걸음이 더 가볍고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읍의 맛과 향이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며 “정읍의 인심을 듬뿍 느끼시고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방문은 정읍 발전의 큰 힘이 된다.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변화하는 정읍의 자부심을 함께 가져가시길 바
순창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품목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제수용 농산물 가운데 사과, 배, 밤, 도라지 등 총 18품목(채소류 10종, 과일류 10종, 버섯류 3종, 견과류 1종)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3성분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26품목 중 15품목은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11품목은 기준치 이하로 검출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산물은 껍질 벗기기, 씻기, 데치기 등 조리 과정을 거치면 성분이 제거 또는 분해된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