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중 학생들, 치매 어르신 ‘든든한 짝꿍’ 됐다
정읍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돕는 ‘치매파트너’로 거듭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25일 정읍시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신태인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맞춤형 치매파트너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딱딱한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치매 예방 체조를 함께 배우고, 치매 바로 알기 퀴즈 대결을 펼치며 치매가 단순히 ‘무서운 병’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돌봐야 할 ‘이웃의 이야기’임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신태인중학교는 지난 2018년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이후 매년 센터와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다. 센터는 신태인중의 성공적인 교육 사례를 발판 삼아 관내 다른 선도학교들로도 교육 범위를 대폭 확대해 청소년 치매 서포터즈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희경 정읍시 보건소장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치매를 편견 없이 접하고 배려의 마음을 배우는 것은 건강한 공동체 조성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힐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