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정읍새일센터)가 지난 8일 여성 취업자와 구직자 30명을 대상으로 ‘생생 여성취업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무직, 사회복지직 및 조리·서비스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 중인 여성 취업자 (현장멘토)와 구직자 (성장멘티)가 함께 참여하여 직장 적응 노하우와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멘토들은 각자의 취업 과정과 직장생활 경험을 솔직하게 전하며, 구직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멘티들은 “취업을 앞두고 불안했는데 선배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이션과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서로 웃고 소통하며 취업 준비와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여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하고, 새로운 도전의 에너지를 얻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새일센터는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9월 10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공감하고 이해하고 함께 바꾸는 학교문화’를 부제로 학교폭력 예방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대와 교육 관계자가 함께 모여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범죄과학연구소(PICS) 표창원 소장이 초청돼 생생한 사례와 통찰을 곁들인 강연과 대화를 진행,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표 소장은 “학교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의 삶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문화야말로 폭력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강연에 이어 현장의 질의응답, 참여자 의견 나눔, 청소년 대표 발언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과 교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가 학교폭력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나누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