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초·중·고 145교 교장·교감·교무·연구부장 및 관련 교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3월 1일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학교 구성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위기 학생 조기 발굴 및 맞춤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교원들의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초·중·고별 총 5회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 ▷필수 구성원 조직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모의 실행안 도출 및 피드백 등 실질적 실행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강사의 정책 안내와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협의 활동을 통해 각 학교가 바로 적용 가능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정책 설명을 듣는 데서 끝나지 않고 여러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토의하며 실행 방안을 고민한 점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채선영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지대상 학생 지원을 넘어 모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교육
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학교 현장에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을 안정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학교 관리자,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3월 11일 학교 관리자 대상 ‘사회정서교육 이해 설명회’ ▲7월 7~11일 싱가포르 해외진로문화탐방 참여 학생 133명을 대상으로 한 ‘사회정서교육 기반 성찰일지 작성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정서 역량을 교육과정 전반에 내재화하는 통합적 접근을 바탕으로 운영됐다. 하반기에는 ‘교육나눔 한마당 주간’(11월 4~5일)에 교사 대상 전문 강의를 열어 사회정서교육의 현장 확산을 도모했다. 11월 4일에는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한 사회정서 교육’(강사 노미숙) 강의를 열어 감정 이해, 관계 형성, 수업 적용 방법 등을 제시했다. 5일에는 관내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정서교육 이해(러닝퍼실리테이션)’ 연수를 진행했으며,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체득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추영곤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성찰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공동체 속에서 성장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