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9월 25일 라마다군산호텔에서 ‘2025년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AI 활용 교육 역량 강화 2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미래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공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도재우 교수가 맡아 오전에는 학부모, 오후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자녀 양육법과 수업 혁신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합리적 지도 ▲AI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력·비판적 사고 함양 ▲학부모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강조됐다. 학부모는 단순한 성적 관리자가 아니라 자녀의 학습 동기와 진로 설계를 돕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도 부각됐다. 한 학부모 참가자는 “AI 시대가 막연히 불안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 자녀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성기 교육장은 “교사는 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길러야 하고, 학부모는 가정에서 미래 역량 성장을 도와야 한다”며 “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2025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의 일환으로 9월 23일 특수교육대상 학부모와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 내 인권 감수성 제고와 학교폭력 대응 방안을 안내했으며, 오후에는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와 법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이어졌다. 강사로 초청된 황태륜 변호사는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 과제”라며 “학부모와 교사가 각자의 역할을 다할 때 학생들이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막연히 두려웠던 부분을 법률적으로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으며, 특수교사 역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강의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장애학생 권익 보호와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존중받는 교육 환경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