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처벌보다는 ‘관계 회복’과 ‘공동체성 회복’에 방점을 둔 참여형 예방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22일 도교육청은 학생들 사이의 갈등을 공감과 존중으로 풀어가기 위해 올해 초등학교 4~5학년 420여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실제 갈등 상황을 연극으로 재구성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폭력을 지켜만 보는 방관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어자’로서의 역할과 실천 방법을 익히게 된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투입되는 40여 명의 강사는 실제 활동 중인 연극 배우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장 교사들과 함께 시나리오 검증 및 수업 시연을 마쳤으며, 지난 20일에는 ‘회복적 정의 실천’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예방의 핵심은 서로의 관계를 이해하고 상처를 회복하는 관점에 있다”며 “관계 중심 생활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12월 11일(목) 최근 학교 폭력 심의위원회 개최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교육적 관점에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회복적 정의」의 저자이자 회복적정의교육원 대표인 이재영 강사를 초청해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고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1부 교사 대상, 2부 학부모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교사와 학부모, 군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재영 강사는 “학교에 사법적 정의의 관점이 들어오면서 교육적 해법보다는 절차적·법적 해결에 치중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방식은 피해자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으며, 갈등 해결에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잘못은 피해를 낳고, 피해를 회복하는 것이 정의로운 해결”이라며 “교육 현장은 처벌이 아닌 관계 회복과 성장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공동체에서 갈등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며,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공동체의 성숙도를 결정한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회복적 관계 형성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고창초등학교 임순길 교장은 “회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