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21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2025 전주 꿈마중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진로 특강 △고등학교 진로진학 △대학 학과 체험 △진로적성 상담 △AI·발명 체험 △지자체·공공기관 체험 등 3개 특강과 49개 부스로 운영됐다. 특히 전주 지역 인문계고, 특성화고뿐 아니라 민족사관고등학교까지 참여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타 시·군 학생과 학부모도 방문해 박람회 열기를 더했다. 올해 박람회는 전북대학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지금까지 초·중등교육과의 협력이 활발하지 않았던 대학과 새로운 방식의 연계를 시도해 진로교육의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 운영은 단순한 흥미 요소를 넘어 학생의 진로·진학 탐색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사·지역 주민까지 참여해 지역 기반의 진정한 교육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채선영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 교원 모두에게 진로 탐색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
임실군이 지난 10월 31일 청소년문화의집 광장 일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임실 청소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관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임실교육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부 기념식과 청소년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공연, 직업 체험 라운딩, 학교별 장기자랑, 이벤트게임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진로 상담과 직업 체험 부스 운영이 이어지며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직업 체험 부스에서는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해 ‘HOLLAND 진로흥미이론’을 기반으로 한 진로검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직업군을 탐색하고 전문가와 직접 대화하며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청소년 참여기구가 주도한 ‘청소년 공간’에서는 쿠키 만들기, 음료 제공, 청소년 정책 제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소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학부모가 운영한 부스에서는 먹거리 체험 공간이 마련돼 가족 단위